아이폰 에어 [사진: 애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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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이폰 에어가 중국에서 공식 출시된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13일(현지시간) 웨이보를 통해 아이폰 에어의 중국 출시를 예고하며, 17일부터 사전 주문이 시작된다고 밝혔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MCP)가 전했다.
이번 발표는 차이나유니콤이 스마트폰 eSIM 기능 상업 시험에 대해 정부 승인을 받았다고 밝힌 날과 맞물린다. 그동안 eSIM 관련 규제로 지연됐던 아이폰 에어 출시가 이번 승인으로 가능해진 것이다.
eSIM 기술은 물리적인 SIM 카드 슬롯을 없앨 수 있어, 제조사들이 더 얇고 가벼운 스마트폰을 설계할 수 있게 한다. 차이나유니콤은 이번 시험 승인이 "전 시나리오 eSIM 비즈니스 생태계를 완성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애플은 아이폰 에어 출시를 통해 중국 시장 내 점유율 회복을 노릴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아이폰 에어가 아이폰 플러스 시리즈 글로벌 출하량의 5~7%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업계는 이번 출시가 중국 내 아이폰 수요를 다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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