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시장이 다시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삼성과 애플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사진: 삼성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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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삼성이 아이폰17 출시에도 불구하고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지켰다고 14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가 보도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가 발표한 2025년 3분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9%로 1위를 차지했다. 애플의 시장 점유율은 18%로, 삼성을 바짝 추격했다. 이어 샤오미(14%), 트랜션(9%), 비보(9%) 등이 각각 3~5위에 올랐다.
시장 조사기관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도 옴디아와 동일한 수치를 제시했으며, IDC는 구체적인 판매량 수치를 공개했다. IDC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3억2270만대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그러나 4분기 상황은 다를 것으로 보인다. 옴디아에 따르면, 애플은 9월 공개한 아이폰17 시리즈 판매분이 3분기 통계에 거의 반영되지 않아 일시적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아이폰17 판매가 본격화되는 4분기에는 애플 실적이 크게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옴디아는 분석했다.
한편, 아이폰17 시리즈는 출시 초기 단계였음에도 불구하고, 기본 모델이 저장 용량 확대와 동일 가격 정책으로 출시 기대치를 뛰어넘어 초기 판매에 호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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