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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아이메시지 오류 해결 방법을 안내했다. [사진: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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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iOS 26 업데이트 후 아이메시지가 정상 작동하지 않는 문제에 대해 애플이 공식 대응에 나섰다.

애플은 지원 문서를 통해 '전송 실패' 알림이 뜨거나, 메시지가 SMS/RCS로 전환되며 녹색 버블로 표시되는 현상, 이메일 주소로 메시지가 발송되는 문제의 원인을 밝혔다고 15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전했다.

문제의 원인은 새 아이폰을 설정할 때 eSIM을 즉시 활성화하지 않은 경우, 아이메시지가 자동으로 활성화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애플은 설명했다.

해결 방법도 함께 안내됐다. 설정 앱에서 eSIM을 활성화한 후, '앱' 메뉴에서 '메시지'를 선택해 아이메시지를 껐다가 다시 켜면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 이 방법은 초기 설정 과정에서 eSIM 설정을 건너뛴 사용자나 통신사를 변경하며 새로운 eSIM을 설정한 사용자에게 적용된다.

iOS 26 출시 이후 아이메시지 관련 오류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 사례다. 애플은 이달 초에도 아이메시지를 활성화할 수 없는 문제에 대한 가이드를 공개한 바 있다.

한편, iOS 26 업데이트 후에도 아이메시지 기능이 불안정하다는 사용자 불만이 이어지고 있어, 애플이 이번 해결책으로 문제를 완전히 해소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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