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비전 프로2 [사진: 애플]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M5 칩을 탑재한 애플 비전 프로2가 출시됐지만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남아있다.
15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M5 칩은 기존 M2 대비 그래픽 처리 능력을 대폭 향상시켰으며, 배터리 수명도 3시간으로 늘렸다. 하지만 여전히 기존 R1 칩을 유지하고 있으며, 새로운 R2 칩은 탑재되지 않았다.
디스플레이는 기존보다 10% 더 선명해졌으며, 새로운 듀얼 니트 밴드(Dual Knit Band)가 적용돼 착용감이 개선됐다. 밴드는 무게가 더 고르게 분산돼 장시간 착용 시 목에 부담을 줄여준다. 다만 이 밴드는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비전 프로2는 가격이 3499달러로 여전히 높으며, 콘텐츠 업데이트 속도는 여전히 느리고 체험할 수 있는 활동이 제한적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업그레이드를 단순한 리프레시 수준으로 평가하며, 임시방편이라는 의미가 강하다고 분석한다. 즉 이번 모델은 애플이 확장 현실(XR) 시장에서 존재감을 유지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더 중요한 AR 스마트 글래스 개발에 집중하기 위한 조치라는 것이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비전 프로가 어떤 경험을 제공하는지 확인하고 싶다면 구매를 고려할 수 있지만, 가격과 콘텐츠를 종합하면 메타 퀘스트3(Meta Quest 3)이 합리적인 선택지일 지도 모른다는 평가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