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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10월 암호화폐 시장이 극심한 변동성을 보인 가운데, 갤럭시 디지털 리서치 총괄 알렉스 손은 암호화폐의 구조적 강세장이 계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19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알렉스 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최근 비트코인 급락이 고레버리지와 얇은 주문장, 시장조성자 숏 포지션 정리가 겹치면서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10월 6일 최고점인 12만6300달러에서 단기 저점인 10만7000달러로 하락했고, 이더리움도 4800달러에서 3500달러까지 떨어졌다. 이에 따라 약 190억달러 규모의 청산이 발생하며 주말까지 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조정이 이어졌다.
거시경제 불안도 영향을 미쳤다. 손은 반도체주 약세, 연준 이사의 매파적 발언, 지역은행 우려, 지정학적 불안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고 지적했다. 금과 은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4% 아래로 떨어지는 등 전형적인 위험 회피 신호도 나타났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도 디지털 자산 보유 기업들이 매수 여력을 잃으며 추가적인 하락 압력이 발생했다.
그러나 손은 중장기적으로 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며 3대 상승 동력을 강조했다. 그는 암호화폐 시장의 다음 랠리를 이끌 세 가지 핵심 동력으로 인공지능(AI) 관련 설비 투자, 스테이블코인의 확산, 그리고 실물자산의 토큰화를 거론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할 것이며, 이더리움과 솔라나는 스테이블코인 및 토큰화와 연계돼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단기적으로는 유동성 부족과 심리적 불안이 시장을 압박할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상승 추세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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