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리포터]

아이폰 타이핑 오류가 발생되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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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이폰 사용자들이 최근 들어 타이핑 오류가 잦아졌다고 느꼈다면, 이는 단순한 착각이 아니다.

20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iOS 키보드가 사용자가 입력한 문자 대신 다른 문자를 자동으로 삽입하는 버그가 발견됐다.

이 문제는 단순한 소프트웨어 결함을 넘어 사용자 경험을 심각하게 저해하고 있다. 일부 이용자는 iOS 16 버전부터 동일한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실제 화면을 녹화해 분석한 결과 키보드가 입력한 문자와 다른 문자를 선택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스마트폰 키보드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핵심적인 인터페이스인 만큼, 이러한 오류는 일상적인 사용에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단순한 오타 수준을 넘어 사용자의 타이핑 정확도 자체를 떨어뜨리는 만큼, 애플이 조속히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애플은 해당 버그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으며, 향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수정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If you're making more typos in iOS lately, you're not going crazy - it's a bug in iOS that causes the keyboard to randomly insert the wrong letter instead of what you typed. pic.twitter.com/FqZOFvR4TV

— Michi (@NekoMichiUBC) October 19, 2025<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