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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M5 맥북 프로 16인치 [사진: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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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 M5 맥북 프로가 긱벤치 평가에서 4263점의 단일 코어 점수와 1만7862점의 멀티 코어 점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이는 이전 세대인 M4 기반 맥북 프로가 기록한 3770점(단일 코어), 1만4700점(멀티 코어)보다 현저히 높은 점수다. 현재 M5 맥북 프로는 긱벤치 단일 코어 점수에서 최고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M4, M4 프로, M4 맥스 칩을 모두 앞섰다.

벤치마크 점수는 제품의 전반적인 성능을 가늠하는 지표이지만, 실제 사용 환경에서의 성능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따라서 M5 기반 맥북 프로가 인공지능(AI) 작업이나 고해상도 영상 편집 등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경우, 이전 세대보다 눈에 띄는 속도 향상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상적인 웹 서핑이나 문서 작업에서는 두 모델 모두 이미 매우 빠른 성능을 제공한다.

애플은 최근 14인치 모델을 발표했으며, 향후 다양한 크기와 사양의 M5 맥북 프로가 출시될 전망이다. 또한 2026년 초에는 M4 프로와 M4 맥스 칩이 공개될 예정이다. 현재 M5 14인치 맥북 프로는 16GB RAM·512GB SSD 모델 기준 1599달러에 사전 주문이 가능하다.

향후 애플은 터치스크린 기능이 탑재된 모델을 출시할 가능성을 시사했으며, 셀룰러 연결 기능도 곧 도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추가 기능과 향상된 프로세서 성능을 기반으로 차세대 맥북 프로는 더욱 강력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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