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3 (토)

    이슈 IT기업 이모저모

    애플TV, 2026년 시장 점유율 확대 선언…"매주 오리지널 콘텐츠 공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TV가 2026년 새 콘텐츠 전략을 내놨다.

    지난 7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TV는 영화 'F1'의 흥행과 오리지널 시리즈의 호평으로 존재감을 키운 가운데, 내년에는 한층 공격적인 콘텐츠 라인업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에디 큐 애플 서비스 수석 부사장은 "2026년에는 매주 새로운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테드 래소(Ted Lasso)와 포 올 맨카인드(For All Mankind) 등 인기작의 신작도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광고 기반 모델 추가 가능성에 대해서는 계획이 없다며 구독 중심 전략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어 구독자 규모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수치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큐 부사장은 "올해 시청자 수와 시청 시간이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세브란스:단절(Severance)과 사일로(Silo) 등의 글로벌 인기와 함께 애플TV가 오리지널 중심 플랫폼으로 확실히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영화 배급 전략도 주목받았다. F1 영화가 극장에서 흥행에 성공한 이후, 애플TV가 향후 자사 영화의 개봉 범위를 넓힐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지만, 잭 반 앰버그 오리지널 비디오 부문 책임자는 "각 작품 특성에 따라 개봉 전략을 달리할 것"이라며 유연한 접근 방식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애플TV는 한국에서 1주일 무료 체험 후 6500원에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