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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 [사진: 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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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소니가 호라이즌(Horizon) 시리즈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MMORPG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Horizon: Steel Frontiers)를 개발 중이다.

13일(현지시간) IT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이 게임은 소니와 엔씨소프트가 공동 제작하고 있으며, 시리즈 특유의 거대한 기계 생명체와의 전투를 핵심 콘텐츠로 삼고 있다.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는 PC, iOS, 안드로이드 플랫폼에서 출시될 예정으로, 모바일 환경에서도 완전한 MMORPG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얀 바르트 반 비크 게릴라 게임즈 스튜디오 디렉터는 "스틸 프론티어스는 언제 어디서나 호라이즌 세계에 몰입할 수 있는 완전한 MMORPG"라며 "플레이어는 데스랜드(Deathlands)라 불리는 지역에서 기계 사냥꾼으로 살아가며, 다른 부족과 자원을 두고 협력하거나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성구 엔씨소프트 총괄 프로듀서는 "이번 작품의 핵심은 거대한 기계를 사냥하는 짜릿한 경험"이라며 "전투 중 적이 떨어뜨린 무기를 회수해 탈것에 싣고 이후 전투에 활용하는 등 새로운 전투 메커니즘이 도입됐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기존 시리즈의 주인공 에일로이(Aloy) 대신, 플레이어가 직접 커스터마이징한 캐릭터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아직 정확한 출시일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개발진은 "가능한 한 빨리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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