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제미나이3이 챗GPT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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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Gemini) 3.0 출시를 앞두며 시장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2025년 말까지 해당 모델의 출시를 예고했으며, 내부 테스트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미나이3은 코드 및 멀티미디어 생성에서 강력한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며, 구글의 이미지 생성 도구 '나노 바나나'(Nano Banana)도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챗GPT 출시 이후 구글은 AI 경쟁에서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최근 제미나이 사용자가 급증하며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특히, 구글은 자체 모델과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한 '풀스택' 전략으로 AI 시장에서 독자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반면, 오픈AI는 챗GPT의 GPT-5 출시 후 기대 이하의 반응을 얻으며 주춤하는 모습이다. 제미나이3가 성공한다면 구글이 AI 패권을 되찾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다만, 여전히 챗GPT가 AI의 대명사로 자리 잡고 있으며, 구글 제미나이의 사용자 수는 6억5000만명으로 챗GPT(주간 8억명) 대비 열세인 상황이다.
젊은 층에서 제미나이의 인기가 상승 중이지만, 구글이 AI 시장에서 완전히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과제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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