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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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요르단강 서안지구 유대인 정착촌에 설치된 HD현대 중장비 위에서 군복을 입은 이스라엘 보안 요원과 유대교 극단주의 단체 ‘힐톱 유스(Hilltop Youth)’ 조직원들이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힐톱유스는 유대인 정착촌 주변에 불법 시설을 짓고 거주해오면서 이 일대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상대로 폭력을 행사해왔는데, 최근에는 자신들의 시설을 강제 철거하는 이스라엘군을 공격하는 사례도 빈번해지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일부 ‘힐톱 유스’ 조직원을 “법을 무시하는 소수 과격분자”라고 비난하며 이들의 폭력에 강력 대응하겠다고 발표했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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