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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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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셜미디어 마스토돈 창업자, CEO 물러선다…새 리더십 체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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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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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탈중앙화 소셜미디어(SNS) 마스토돈 창업자 유진 로치코가 공식적으로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번 결정은 마스토돈이 비영리 조직으로 전환을 선언한 지 10개월 만에 이뤄진 것으로, 로치코는 앞으로 회사에서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18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로치코는 이번 결정에 대해 "자아 중심적인 창업자가 번창하는 커뮤니티를 망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라면서도 "개인적인 이유도 있다. SNS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것은 큰 스트레스이며, 내 성격과 맞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의 후임으로는 펠릭스 라트키가 임명됐다. 라트키는 2020년 3월부터 마스토돈에서 근무해왔으며, 앞으로 팀 확장, 장기적 재정 안정, 서버 운영 효율성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마스토돈은 미국 내 비영리 조직으로 활동 중이지만, 벨기에에 본사를 설립해 AISBL(국제 비영리 협회)로 등록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독일 내 비영리 지위를 상실한 데 따른 조치다.

    마스토돈은 비영리 전환 이후 외부 자금 조달에 나섰으며, 스택 익스체인지 공동 창업자 제프 앳우드와 그의 가족으로부터 2억2000만달러를 기부받았다. 이 자금은 엔지니어링, 마케팅, 운영, 제품 팀 확장에 활용되고 있으며, 로치코는 지난 10년간 낮은 급여를 받아온 보상으로 100만달러를 수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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