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9 (화)

    이슈 IT기업 이모저모

    애플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희귀템 7종…소장 가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애플의 희귀·빈티지 아이템을 소개한다. [사진: 나인투파이브맥]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 팬이라면 한 번쯤 탐낼 만한 희귀·빈티지 애플 아이템들이 이베이(eBay)에 등장했다.

    24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단순한 가격 경쟁보다는 소장 가치가 높은 제품들을 중심으로 7가지 선물 아이디어를 소개했다.

    1990년대 중후반, 애플은 포일(Hoyle)에서 제작한 맥OS 시스템7 플레이 카드를 인피니트 루프(Infinite Loop) 매장에서 판매했다. 이 카드는 표준 카드 무늬 대신 밤(Bomb), 트래쉬(Trash), 해피 맥(Happy Mac) 등 맥OS 7 아이콘이 사용됐다.

    1995년에는 시스템 7.5 업데이트 출시를 기념해 애플 로고 시스템 7.5 시계가 제공됐다. 무지개 로고와 당시 애플 특유의 디자인이 적용된 이 시계는 사용자가 시계 또는 컨플릭트 캐처3(Conflict Catcher 3) 소프트웨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방식으로 배포됐다. 다만 30년이 지난 플라스틱 스트랩은 쉽게 부서질 수 있어 구매 시 주의가 필요하다.

    애플 공동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의 금속 비즈니스 카드는 그의 개성을 잘 보여주는 아이템으로, 과거에는 펀치 카드 디자인을 참고한 버전도 있었다. 현재 이베이에는 단일 매물이 존재하며,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2016년 출시된 디자인드 바이 애플 인 캘리포니아(Designed by Apple in California)라는 한정판 책이 출시됐다. 이 책은 애플 제품 디자인 사진 450장을 담았으며, 스티브 잡스를 기리는 의미에서 제작되었다. 2019년까지 판매됐다.

    2023년에는 스티브 잡스 아카이브에서 애플과 디즈니 직원에게만 배포된 메이크 썸띵 원더풀(Make Something Wonderful)이라는 책도 등장했다. 잡스 관련 이미지, 연설, 인터뷰 등을 담고 있으며 공식 판매는 없었지만 간헐적으로 이베이에서 거래된다.

    1990년대 애플은 라이선스 전략의 일환으로 멀티미디어 플랫폼 애플 피핀(Apple Pippin)을 설계했지만, 반다이가 제품을 출시했음에도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2년 만에 단종됐다.

    마지막으로, 1983년 애플 윈터 컬렉션 카탈로그는 1980년대 애플이 무지개 로고와 가라몽(Garamond) 폰트를 활용해 제작한 의류 라인 안내책자와 주문서로, 현재 희귀한 소장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처럼 이베이에서 거래되는 희귀 애플 제품들은 가격이 높고 진위 확인이 필수적이다. 구매 전 판매자에게 충분히 문의하고, 의심스러운 경우 다른 판매자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애플 팬과 수집가들은 이번 연말 시즌을 맞아 이런 희귀 아이템을 선물하거나 소장하는 것을 고려해 볼 만하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