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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이누(SHIB)가 0.01달러까지 반등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뮤니티 안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사진: Reve A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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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바이누, 애플 시총 역전 시나리오…'꿈의 0.01달러' 갈까
시바이누(SHIB)가 0.01달러에 도달할 경우, 이를 총 발행량을 기준으로 계산했을 때 글로벌 시가총액 2위 기업 애플의 가치를 넘어설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시바이누 가격이 한 달 만에 최저치까지 밀리자 투자자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지만, 몇몇은 0.01달러를 포함한 대담한 가격 목표를 제시하기도 했다. 루이스 델가도(Luis Delgado)는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며 0.01달러를 현실적인 목표로 언급했고, 시바이누 마케팅 총괄 루시(Lucie) 역시 "도달까지 시간이 걸릴 뿐, 0.01달러는 충분히 도전할 만한 가격"이라고 평가했다.
이처럼 시바이누가 0.01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많은 추측 속에서, 총 공급량을 기준으로 계산해 보면 시바이누의 시가총액은 이론적으로 애플의 시가총액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 중 하나로, 시가총액이 4조290억달러로 전 세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비해 시바이누의 시가총액은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현재 가격인 0.000007679달러에서 시바이누의 가치는 45억2000만달러에 불과하다. 하지만 589조 개라는 막대한 총 공급량 구조를 감안하면 시바이누가 0.01달러에 도달할 경우, 시가총액은 약 5조8900억달러로 계산된다.
그러나 이는 시바이누가 현재 수준 대비 무려 13만209% 급등해야 가능한 것으로, 시장에서는 해당 목표가 현실적인지 여부를 두고 의견이 엇갈린다. 비평가들은 팀 내부 마찰, 공급량 과대 문제, 제한된 기관 참여, 익명 기반 팀 구조 등을 이유로 들며 시바이누가 0.01달러까지 상승하는 것은 매우 비현실적이라고 주장한다.
■ "전 세계가 XRP 쓰게 될 것"…크립토 인플루언서 초강경 전망
암호화폐 인플루언서 로버트 도일(Robert Doyle)이 인공지능(AI) 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XRP와 같은 디지털 자산이 필수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정부와 기관들이 블록체인을 채택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AI 기반 공격이 기존 중앙화 시스템을 무력화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실제로 지난 13일, 인간 개입 없이 자율 AI 에이전트가 주도한 사이버 공격이 발생했으며, 이러한 공격 능력은 6개월마다 두 배씩 증가하고 있다. 도일은 "중앙화 시스템은 단일 실패 지점을 만들고, 내부 오용으로 인한 데이터 유출이 80%에 달한다"며, 블록체인이 필수적인 보안 해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XRP가 이 전환의 중심에 설 가능성도 높다. 도일은 "XRP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비트코인 현물 ETF 유입량의 절반을 차지할 수 있으며, 2년 내 유통량이 소진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블랙록, 뱅가드, 피델리티, JP모건, 스테이트스트리트 등 주요 금융기관이 XRP 현물 ETF를 준비 중이며, 프랭클린 템플턴과 그레이스케일의 XRP 현물 ETF 또한 출시됐다. 도일은 "XRP가 글로벌 금융과 데이터 시스템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현재의 약세장은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XRP는 시장의 전반적인 조정 속에서도 핵심 네러티브를 중심으로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단기적인 가격 변동성과는 별개로, 네트워크 활용도와 기관 수요 확대가 이어질 경우 중장기 흐름이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 앤트로픽, 오푸스 4.5 모델 출시…강력한 코딩 역량 주목
앤트로픽이 오푸스4.5(Opus 4.5) 모델을 공개했다. 오푸스 4.5는 소넷4.5(9월), 하이쿠 4.5(10월)에 이어 출시된 4.5 시리즈 마지막 모델로, 코딩, 도구 활용, 문제 해결 등 다양한 벤치마크에서 최고 수준 성능을 기록했다. 특히 SWE-벤치 테스트에서 80% 이상을 기록하며 강력한 코딩 능력을 보였다
오푸스 4.5는 메모리 관리도 개선돼, 긴 컨텍스트에서도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다이앤 나 펜(Dianne Na Penn) 앤트로픽 연구 제품 관리 책임자는 "단순히 컨텍스트 창을 확장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중요한 세부 정보를 기억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오푸스 4.5는 에이전트 기능을 염두에 두고 설계됐으며, 하이쿠 기반 서브에이전트를 관리하는 리드 에이전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메모리 기능이 최적화됐다. 펜은 "클로드가 코드베이스와 대규모 문서를 탐색하면서도 언제 되돌아가 재검토할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앤트로픽은 오푸스4.5와 함께 크롬 및 엑셀 통합 기능을 강화한 클로드 포 크롬(Claude for Chrome), 클로드 포 엑셀(Claude for Excel)도 출시했다. 크롬 확장은 모든 클로드 맥스 요금제 사용자에게 제공되며, 엑셀 통합 모델은 클로드 맥스, 클로드 팀(Team), 클로드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사용자에게 개방된다.
앤트로픽은 유료 클로드 사용자를 위한 '엔드리스 채팅' 기능도 선보였다. 모델이 컨텍스트 한계에 도달해도 대화를 중단하지 않고, 자동으로 메모리를 압축해 지속적인 상호작용이 가능하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2025년형 테슬라 모델Y [사진: 테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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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차, 더 이상 '언젠가'의 선택 아니다…지금 사야 하는 이유
자동차를 바꿀 타이밍을 고민하고 있다면, 이제 전기차(EV)는 '언젠가'가 아니라 '이번에' 고려해야 할 선택지에 가깝다. 이에 매체는 전기차의 장점부터 구매 전 체크 리스트까지를 소개했다.
먼저, 전기차를 직접 몰아본 적이 없다면 잘 와닿지 않는 지점부터 짚을 필요가 있다. 전기차는 가속 페달을 밟는 순간 반응하는 즉각적인 가속력과 변속 충격이 없는 부드러운 주행감을 자랑한다. 복잡한 엔진과 변속기가 없는 만큼 움직이는 부품 수가 줄어 유지보수 비용도 낮다.
일상 주행에서는 편의성이 더 크게 체감된다. 오일을 갈러 정비소에 들를 일도, 배출가스 검사를 받기 위해 시간을 비울 일도 없다. 차고나 집 앞 주차장에서 밤새 충전해 두면 다음 날 아침마다 '기름 가득' 상태로 출발할 수 있다. 전기요금은 지역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동급 주행 기준 휘발유 비용의 약 3분의 1 수준에 그친다는 점도 무시하기 어렵다. 주행 중 배출가스가 없다는 점은 개인 건강과 환경 측면에서 부가적인 이익이다.
가격 부담 역시 생각보다 낮아졌다. 기본형 테슬라는 약 3만5000달러(약 5150만원), 쉐보레 볼트는 2만5000달러(약 3700만원) 수준에 형성돼 있다. 중고차 시장에는 1만5000달러(약 2200만원)부터 시작하는 중고 테슬라도 적지 않다는 설명이다. 엔트리 모델부터 중고 시장까지 선택지가 다양해지면서 '전기차는 비싸다'는 인식도 점차 약해지고 있다.
테슬라만이 선택지인 시대도 아니다. 테슬라는 17년 이상 전기차를 판매하며 차량과 소프트웨어를 꾸준히 다듬어 왔고, 글로벌에서 가장 촘촘한 충전 네트워크를 확보한 브랜드다. 실제로 테슬라 모델Y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으로 꼽히고, 모델3 역시 그 뒤를 잇는다. 그럼에도 매체는 "어떤 브랜드를 고르든, 웬만한 전기차는 부드러운 가속감과 모터, 안정적인 주행거리를 제공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결국 전기차를 고민할 때 중요한 건 장점과 한계를 함께 따져보는 일이다. 질문은 단순하다. '나는 얼마나 자주 장거리를 달리는가', '집이나 직장에서 충전이 가능한가', '유지비와 주행감, 환경 중 무엇을 더 우선하나'. 이 질문에 대한 답이 전기차로 향한다면, 내연기관에서 순수전기차(BEV)로의 전환은 충분히 지금 선택할 수 있는 결정이다.
■ 애플, 폴더블 아이폰 가격 어디까지…출시가 350만원 전망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이 2026년 출시될 전망인 가운데,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경쟁 제품들보다 훨씬 비싼 가격으로 책정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애플은 삼성 갤럭시 Z 폴드7 등 고가 폴더블 모델들의 가격을 참고해, 이번 제품의 가격을 2399달러(약 353만원)로 책정할 계획이다. 이는 기존에 예상됐던 2000~2500달러 사이의 가격대에서 가장 높은 가격이다.
아서 리아오(Arthur Liao) 푸본리서치 애널리스트는 폴더블 아이폰이 위축된 스마트폰 시장을 뒤흔들 것으로 전망했다. 2026년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4% 감소한 12억대로 예상되지만, 폴더블 아이폰은 같은 해 540만대, 출시 후 생애주기 동안 1540만대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이 높은 이유는 패널, 힌지 등 부품 비용 상승뿐 아니라 애플이 높은 마진을 유지하려는 전략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중국 매체 UDN은 애플이 기존 폴더블폰의 주름 문제를 해결했다고 보도했다. 공급망 관계자는 이 제품을 "시중에서 최초로 주름이 전혀 없는 폴더블폰"이라고 평가했으며, 이는 주요 판매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 제조사 폭스콘은 이미 전용 생산 라인을 구축했으며, 2026년 출시를 목표로 한 대량 생산 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폴더블 아이폰은 아이폰18 프로 및 프로 맥스와 함께 공개되며, 애플의 새로운 가격 전략이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7 프로 맥스 2TB 모델이 2499달러(약 368만원)에 달했던 만큼, 애플의 이러한 가격 전략은 소비자들에게 폴더블폰의 초고가 가격을 수용시키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 코닥, 35mm 필름 카메라 '스내픽 A1' 출시…복고 감성 가득
카메라·필름 제조사 코닥이 35mm 필름 카메라 '스내픽 A1(Snapic A1)'을 발표했다.
디지털 시대에 복고 감성을 살린 이 카메라는 코닥이 직접 기획한 것은 아니지만, 브랜드의 아날로그 감성을 그대로 담았다. 스내픽 A1은 홍콩의 레토 프로덕션이 제작했으며, 코닥의 클래식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스내픽 A1은 25mm 3매 유리 렌즈와 f/9.5 최대 개방 조리개를 갖췄으며, 수동 초점 조절이 가능하다. 자동 필름 로딩 및 감기, 빨간 눈 감소 플래시, 다중 노출 촬영 기능을 지원하며, OLED 패널을 통해 배터리 잔량과 남은 필름 프레임을 확인할 수 있다. 색상은 라이노 그레이와 아이보리 화이트 두 가지로 출시되며, 가격은 99달러다.
카메라에는 목걸이형 스트랩과 포켓형 파우치가 함께 제공되나, 필름과 AAA 배터리는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레토 프로덕션은 오늘부터 자사 코닥 공식 웹사이트에서 주문을 받고 있으며, 출고는 12월 초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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