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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마트폰 구매자들이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기능을 분석한 설문조사 결과가 25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폰아레나를 통해 공개됐다.
조사 결과, 화면 밝기와 크기는 10위를 차지하며 가장 덜 중요한 요소로 꼽혔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밝기 경쟁에 집중하고 있지만, 사용자들은 이미 충분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유사하게, 티타늄 같은 이국적인 소재나 방수·방진 등급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이는 대부분의 사용자가 케이스를 사용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충전 속도 역시 8위를 차지하며 예상보다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애플과 삼성은 여전히 느린 충전 속도를 유지하고 있지만, 사용자들은 몇 분 차이로 큰 불편을 느끼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저장 공간 역시 256GB면 충분하다는 의견이 많아, 확장에 대한 관심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카메라 성능은 5위에 그쳤다. 이는 중급 모델에서도 충분히 좋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 되면서, 사용자들이 더 이상 카메라를 최우선 요소로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신 빠른 칩셋과 긴 소프트웨어 지원이 더 중요한 요소로 부상했다.
가격은 2023년 들어 2위로 급상승하며 중요한 요소로 부상했다. 이는 인플레이션과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사용자들이 가격 대비 가치를 더욱 중시하는 추세를 반영한다.
결국, 스마트폰에서 가장 중요한 기능은 배터리 수명으로 나타났다. 강력한 성능과 멋진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전력이 없으면 모든 기능이 무용지물이 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제조사들이 배터리 기술에 집중하는 것도 이러한 사용자 요구를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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