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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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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선거법 위반’ 성주군 공무원 4명 압수수색···현직 단체장 업적 홍보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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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

    경북경찰청 전경. 경북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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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주민간담회에서 현직 단체장의 업적을 홍보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경북 성주군 소속 공무원 4명을 수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전날 오후 성주군청 2개 부서와 면사무소 3곳 등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수사를 통해 경찰은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공무원들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성주지역 면장 3명과 성주군청 과장급 공무원 1명 등 4명의 혐의점을 들여다보고 있다. 이들은 지난 6~8월 성주군 3개 면이 개최한 주민 소통간담회에서 참석자들에게 음식물을 나눠주고 현직 지자체장의 업적을 홍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성주군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9월 해당 공무원들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 및 수사를 의뢰했다.

    백경열 기자 merc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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