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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의 W890이 곧 출시될 예정이다. [사진: 테크레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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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텔의 차세대 워크스테이션 플랫폼 W890이 출시 임박 단계에 들어섰다.

3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최근 공개된 에이디링크(ADLINK) ISB-W890 메인보드 사양이 공개되면서, 인텔 그래나이트 래피즈-WS(Granite Rapids-WS) 플랫폼의 주요 특징이 대부분 드러났다. 이로 인해 차세대 W890 플랫폼이 출시 직전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신형 메인보드는 SSI-CEB 폼팩터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인텔의 신규 E2 소켓을 적용해 단일 프로세서 구성을 지원한다. 메모리는 4채널 DDR5 RDIMM 슬롯 8개로 최대 1TB ECC 메모리까지 확장할 수 있어 고성능 워크스테이션 요구에 대응한다. 저장장치는 8개의 SATA III, 2개의 SlimSAS, 2개의 NVMe M.2 슬롯을 제공해 폭넓은 구성 옵션을 갖췄다.

확장성도 대폭 강화됐다. PCIe 구성은 인텔이 제공하는 고급·표준(Expert·Mainstream) 모드에 따라 달라지며, 최대 128레인의 PCIe 5.0/4.0을 활용한 확장이 가능하다. 에이디링크의 보드는 3개의 x16 슬롯 포함 총 7개 PCIe 슬롯과 고속 확장을 위한 MCIO 커넥터를 탑재했다. 네트워크는 1GbE + 2.5GbE, 관리 기능은 AST2600 BMC가 담당한다.

W890 플랫폼은 최대 86코어·부스트 4.8GHz로 알려진 차세대 그래나이트 래피즈-WS 제온(Xeon)을 지원하며, 최대 350W 전력 설계가 가능한 대형 E2 소켓을 사용한다. 최근에는 64코어 128스레드 제온 696X로 추정되는 시소프트웨어 산드라(SiSoftware Sandra) 데이터도 포착돼 프로세서 라인업도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에이디링크는 ISB-W890 보드를 AXE-7420GWA 단축형 서버에 탑재할 예정이며, 이 시스템은 최대 12개의 확장 슬롯과 GPU 가속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4U 섀시를 갖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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