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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9 (금)

    '쿠팡 사태' 대응 범정부 TF 만든다…"영업 정지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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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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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정부는 범부처 태스크포스를 구성했습니다. 쿠팡의 '영업 정지'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어제 쿠팡 청문회가 국민을 기망하는 자리였다며 관련 상임위가 모두 참여하는 연석 청문회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정인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는 부처 합동으로 쿠팡 사태에 대응하는 태스크포스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배경훈/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이번 침해 사고가 국민의 일상을 근본적으로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범정부 최우선 과제로 보고…]

    정보 우출 사고 조사 과정을 공유하며, 유출 정보가 유통되는 2차 피해는 없는지 살피고 징벌적 손해배상 등을 통해 제재를 강화할 방안을 찾습니다.

    [박정훈/국민의힘 의원 : 전자상거래법에 따르면 영업정지를 할 수 있게 돼 있잖아요.]

    [배경훈/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적극적으로 논의를 하겠습니다. 공정위와 현장조사도 나가서 저희가 좀.]

    어제 국회 과방위 청문회에서 배경훈 부총리는 '영업 정지'까지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영업 정지' 논의의 한 축인 공정거래위원회를 담당하는 정무위, 또 쿠팡에서 반복된 산업재해를 다루는 기노위 등 여러 상임위가 참석하는 연석 청문회를 추진합니다.

    [김현정/더불어민주당 의원 : 국정조사도 검토해봤는데 국정조사를 하게 되면 준비 기간이 한 달 이상 걸리거든요.쿠팡 문제가 적시성이 필요해서 청문회는 그런 시간들을 단축할 수 있기 때문에…]

    하지만 김범석 의장은 참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김현/더불어민주당 의원 : 김범석 의장을 한국으로 와서 다시 한번 국민들에게 사과하게 할 용의가 있는지 물어봐 주십시오.]

    [헤롤드 로저스/쿠팡 코리아 대표 : 말씀하신 부분은 제 역할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영상취재 신동환 이학진 영상편집 최다희]

    정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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