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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소셜미디어(SNS) 사용을 일주일만 줄여도 정신 건강이 개선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29일(현지시간)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전했다.
국제학술지 자마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게재된 최신 연구에 따르면, 18~24세 청년 373명을 대상으로 일주일간 인스타그램·틱톡 등 주요 소셜미디어 사용을 자율적으로 줄이게 한 결과, 정신 건강이 뚜렷하게 개선됐다. 실험 기간 동안 참가자들의 우울 증상은 24.8%, 불안 증상은 16%, 불면 증상은 14.5% 감소했다. 흥미로운 점은 참가자들이 틱톡은 비교적 쉽게 사용을 줄인 반면, 인스타그램과 스냅챗은 여전히 높은 사용 빈도를 유지하며 끊기 어려워했다는 사실이다.
전문가들은 소셜미디어가 정신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지적하며, 특히 상향 비교가 자존감을 낮추고 불안과 우울증을 유발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소셜미디어 사용이 신체 활동을 줄이고, 이는 기분을 개선하는 엔도르핀 분비를 감소시킨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불면증과 관련해서도 부정적 영향이 관찰됐다. 반복적인 알림이 뇌 보상 체계를 변화시키고, FOMO(소외 공포)를 강화해 밤에도 기기를 내려놓기 어렵게 만든다. 프리덤 재단의 니디 굽타(Nidhi Gupta) 박사는 "단순히 기기를 보유하거나 침대 근처에 두는 것만으로도 수면의 질이 악화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디지털 디톡스는 필요하지만 실행이 어려운 측면도 있다. 심리치료사 존 소벡(John Sovec)은 "청소년들에게 1주일간 기기를 내려놓게 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라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스크린 사용 시간을 25% 줄이고, 점차 줄여가는 방법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그는 "스크린 없는 시간을 가족 활동으로 채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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