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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이슈 검찰과 법무부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 “檢, 편향성 벗어나지 못했는지 성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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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일보

    박철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작년 11월 2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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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이 신년사에서 검찰에게 필요한 덕목으로 ‘성찰’을 꼽았다.

    박 지검장은 2일 중앙지검 구성원들에게 낸 신년사에서 “지난 2025년은 검찰개혁에 강한 동력이 집중되었던 변화와 고통의 시간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검찰이 국민들로부터 인정받으려면 딱 한 가지만 보태지면 될 것 같다. 성찰이다”라며 “무의식적이나마 오만하게 보일 수 있는 언행은 없었는지, 당장 내 손에 있는 사건에서는 종전에 해오던 관행이나 어떤 편향성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객관적으로 살펴보는 성찰의 자세가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울중앙지검 구성원 한분 한분이 다 그와 같이 성찰하는 마인드를 장착할 때 수십년간 형성되어온 우리 검찰의 조직문화는 검찰을 변화시키는 훌륭한 수단이자 국민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고 했다.

    박 지검장은 “오늘도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권익을 구제하는 검찰 본연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고 계시는 중앙지검 구성원 모두가 바로 검찰 변화의 주역임을 잊지 말자”며 “겸허하되 당당하게 나아가자”고 격려했다.

    한편 중앙지검은 ‘서해 피살 은폐’ 사건의 항소 시한 마지막 날인 2일까지 항소 여부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

    [김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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