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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15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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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靑 “이혜훈 청문회 입장 변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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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가 18일 야당인 국민의힘이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보이콧’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국회 인사청문회까지 지켜보겠다는 기존 입장에 “전혀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의 이혜훈 청문회 보이콧 선언과 관련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인사청문회를 통해서 이 후보자가 국민 눈높이에 맞는 답변을 할 것”이라며 “해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앞서 국회 재경위 소속 국민의힘 위원들은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자는 국회 청문회장이 아니라 수사기관 피의자 자리에 앉아야 할 사람”이라며 “국민의힘은 ‘범법행위자’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전면 거부한다”고 청문회 보이콧 한다고 했다. 청문회 개최 권한을 가진 재정경제기획위원장이 국민의힘 소속 임이자 의원 역시 청문회를 보이콧 한 바 있다.

    다만 다수 의석을 지닌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청문회를 개최하는 것은 가능하다. 여당 간사인 정태호 민주당 의원이 위원장 직무를 대행하는 형식이다. 민주당은 이미 19일 개최를 재경위 전체 회의에서 의결한 만큼 청문회를 기존 일정대로 개최해야 한다고 했다.

    민주당은 청문회 단독 개최를 피하기 위해 국민의힘과 협의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여당 단독 개최가 가능해도 이 후보자를 둘러싼 여론이 좋지 않아 강행하는 것은 부담이 따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19일 예정된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진 분위기다.

    [김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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