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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15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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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서해 ‘잠정조치수역’ 플랫폼 이동 착수… 靑 “의미 있는 진전”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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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일보

    中이 옮기는 중이라고 밝힌 서해 구조물 중국이 2022년 서해 한중 잠정조치수역(PMZ)에 무단 설치한 석유 시추선 형태의 대형 고정식 구조물. 가로 100m, 세로 80m, 높이 50m 규모다. 27일 중국은 무단 설치된 이 구조물을 PMZ 밖으로 이동시키는 중이라고 밝혔다./엄태영 의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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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는 중국 정부가 서해 잠정조치수역(PMZ) 내에 일방적으로 설치했던 관리 플랫폼을 이동시키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28일 공식 환영 입장을 밝혔다.

    중국 정부는 전날(26일) 잠정조치수역 내에 설치된 관리 플랫폼을 중국 측 기업이 자체적인 수요에 따라 이동시키고 있다고 발표했다. 해당 플랫폼은 그동안 서해상 해양 권익을 둘러싼 우려와 비판의 중심이 되어왔던 시설물이다. 청와대는 “그간 해당 관리 플랫폼이 여러 우려의 중심이 되어온 만큼, 이번 조치를 의미 있는 진전으로 환영한다”고 했다. 이번 이동은 중국이 우리 정부의 지속적인 항의와 협의 요청을 일정 부분 수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청와대는 “우리 정부는 잠정조치수역 내 일방적인 구조물 설치를 반대한다는 입장 아래 중국과의 협의를 이어왔다”고 했다. 이어 “정부는 서해에서 우리의 해양 권익을 적극 수호하는 가운데, 서해를 평화로운 바다로 만들어나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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