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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샌디스크, AI 수요 폭발에 주가 14% 급등…매출 3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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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사진: 샌디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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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AI 반도체 수요가 폭발하면서 샌디스크가 2분기 실적에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30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는 샌디스크가 2분기 EPS 6.20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3.62달러를 크게 상회했으며, 매출은 총 30억3000만 달러로 예상치인 26억9000만 달러를 가뿐히 넘어섰다.

    아울러 다음 3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44억~48억달러로 발표하며, 시장 예상치 29억3000만달러을 크게 웃돌았다. 데이터센터 사업은 전년 대비 64% 성장하며 AI 중심 메모리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있다.

    샌디스크는 3분기 매출 총이익률을 65%~67%로 예상하며, 시장 전망치 49.3%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는 메모리 가격 상승과 공급 부족이 지속되며 기업들이 마진을 유지하는 데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 결과로 분석된다.

    하지만 모든 메모리 업체가 샌디스크처럼 상승한 것은 아니다. 웨스턴디지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씨게이트 등은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하락했다. 샌디스크의 2026년 순이익 전망치는 1주일 만에 11% 증가했으며, 매출 전망치도 20% 상승했다.

    흥미로운 점은 샌디스크 주가가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다는 것이다.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15배로, S&P500과 나스닥100, 엔비디아(25배)보다 낮다. 웨드부시의 매트 브라이슨은 "현재 사이클의 강도를 과소평가하고 있다"며 목표가를 600달러에서 740달러로 상향했다.

    샌디스크의 성공은 AI와 데이터센터 수요가 반도체 시장의 새로운 성장축이 되었음을 보여준다. 기존 소비자 중심 메모리 시장에서 AI 인프라 중심으로 패러다임이 이동하며, 샌디스크가 그 중심에 서 있다. 향후 AI 산업의 확장과 함께 샌디스크의 질주는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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