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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이슈 경찰과 행정안전부

    불법체류 이용해 폭행 은폐 지시… 현직 경찰관 2명 재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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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일보

    검찰로고. /조선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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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토킹 혐의로 체포한 중국인을 폭행하고 폭행 사실을 은폐하도록 지시한 현직 경찰관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춘천지검 영월지청은 독직폭행 등 혐의로 강원 정선경찰서 소속 경찰관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스토킹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중국인 A씨를 여러 차례 폭행한 뒤 A씨가 불법 체류자 신분이라는 점을 이용해 폭행 사실을 은폐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담당 수사관에게 스토킹 사건을 불입건 종결하도록 지시해 경찰 단계에서 사건을 자체 종결한 것으로 조사됐다.

    독직폭행 의혹에 대한 제보를 접수한 검찰은 압수수색 등을 통해 폭행 사실뿐 아니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까지 밝혀냈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들이 죄질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월=정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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