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회복한 후 경찰서를 방문한 모습./유튜브 '경찰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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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성 경련으로 호흡 곤란을 겪던 19개월 영아를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한 경찰관에게 보호자가 직접 찾아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3일 경찰청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통해 경기 고양시 도래울지구대를 찾은 30대 보호자와 아기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경찰관들이 아이와 보호자를 맞이하며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장면이 담겼다.
이들이 지구대를 다시 찾은 데에는 2주 전의 일이 계기가 됐다. 보호자는 열성 경련 증세로 호흡이 가빠진 19개월 아기를 데리고 병원으로 이동하던 중 긴급 상황에 놓여 도움을 요청했다. 119 구급대의 도착이 지연되자 경찰에 환자 이송 협조 요청이 접수됐다.
경찰관이 아이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유튜브 '경찰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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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한 경찰관들은 현장에서 아기 상태를 확인한 뒤 병원으로 급히 이동했다. 경찰은 약 4㎞ 거리를 4분 만에 주파해 병원에 도착했고, 이후 의료진의 치료로 아이는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호자는 이 같은 조치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아기와 함께 지구대를 찾았다.
현장에 출동했던 정성인 고양 도래울지구대 경장은 당시 상황에 대해 “신고자가 운전석 뒤쪽에 (아기와 함께) 앉아 있었고, 아기 상태를 보니 호흡이 거칠고 몸에 힘이 풀린 상황이었다”며 “빨리 병원으로 옮기지 않으면 큰일이 나겠다는 생각이 들어 신속하게 병원으로 옮겼다”고 말했다.
정 경장은 “보호자 분의 말씀으로는 아기가 갑작스러운 열성 경련을 보였고 진정되지 않아 급하게 신고를 했다고 하더라”며 “구급대가 멀어서 도착이 늦어진다고 했는데, 경찰이 먼저 와줘서 고맙다고 말해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지구대에서 아기가 밝게 웃는 모습을 보니까 정말 다행이었다”며 “아이가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정아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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