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 기업들이 AI 홍보를 위해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거액을 투자하는 가운데, 윤리적 논란과 창작자들의 거부 반응도 커지고 있다. . [사진: 테크레이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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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인공지능(AI) 홍보를 위해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수십만달러를 쏟아붓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은 개별 창작자에게 장기 캠페인 대가로 최대 60만달러를 제안했으며, 오픈AI는 이벤트 초청과 툴 제공을 통해 인플루언서와 협업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은 센서타워 분석을 인용해, AI 기업들이 인스타그램, 유튜브, 링크드인, 페이스북을 활용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으며, 2025년 미국 내 디지털 광고 지출이 10억달러를 넘었다고 전했다. 이는 전년 대비 126% 증가한 수치다.
앤트로픽은 슈퍼볼에서 60초 프리게임 광고와 30초 경기 중 광고를 방영할 예정이다. AJ 엑스타인 크리에이터 매치 CEO는 "AI 기업들의 인플루언서 마케팅 지출이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MS와 구글은 창작자들에게 40만~60만달러를 제안하며, 단기 게시물도 최대 10만달러를 지불하고 있다. 오픈AI와 메타도 창작자들을 행사에 초대하고, 도구를 무료로 제공하며, 여행 경비까지 지원하고 있다. 오픈AI 대변인은 '우리는 다양한 창작자들과 협업하며 AI의 창의적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모든 창작자가 이에 응하는 것은 아니다. 팔로워 700만명을 보유한 '잭 더 위퍼'(Jack the Whipper)는 "AI가 사람들의 생계를 위협한다"며 20만달러 제안을 거절했고, 50만달러를 제안받아도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일부 인플루언서는 윤리적 이유로 AI 홍보를 거부하지만, 거액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경우도 있다. 구글 AI 홍보를 맡은 스티비 셀스는 후원 게시물로 반발을 샀고, 앤트로픽과 협업하는 메건 리우는 AI 배경 지식을 활용해 고액 계약을 체결했다. 앤트로픽은 최근 100억달러를 추가 조달하며 기업 가치를 3500억달러로 끌어올렸고, 오픈AI는 5000억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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