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팅 앱 커피밋츠베이글(Coffee Meets Bagel) [사진: 커피밋츠베이글 엑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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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AI가 온라인 데이팅 시장에도 활용되고 있지만, 데이팅 앱 커피밋츠베이글(Coffee Meets Bagel)의 슈엔 주아이 공동 CEO는 AI가 연애를 대신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9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 보도에 따르면, 슈엔 주아이 CEO는 "AI 채팅봇을 활용한 플러팅이 즉각적인 매력을 높일 수는 있지만, 실제 만남에서 기대와 현실의 차이가 발생할 것"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커피밋츠베이글은 '진지한 만남'을 지향하는 데이팅 앱으로, AI를 활용해 스캐머와 가짜 프로필을 탐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주아이 CEO는 "AI 생성 이미지로 자신을 속이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기술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AI를 활용한 대화 지원도 검토 중이다.
그는 "특히 아시아에서는 '안녕하세요' 이후 대화가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AI가 대화 유도를 돕는 방향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틴더, 그라인더 등 주요 데이팅 앱도 AI 도입을 적극 검토 중이다. 틴더는 사용자가 AI와 플러팅을 연습할 수 있는 기능을 출시했으며, 그라인더는 AI가 앱 경험을 혁신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AI 기반 매칭 앱도 확산되고 있다. 아마타, 페이스북 데이팅, 쓰리데이룰 같은 서비스는 AI가 사용자를 대신해 데이트를 주선한다. 그러나 사용자들은 비용 부담을 지적하면서도 AI의 편리함을 인정했다. 최근 커피밋츠베이글이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1~35세 미국 사용자 중 80%가 AI가 데이팅을 도와주는 것에 긍정적이라고 응답했다.
AI가 온라인 연애의 새로운 도구로 자리 잡고 있지만, 진정한 감정 교류를 대신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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