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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타, 메신저 웹사이트 4월 폐쇄…페이스북 서비스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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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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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메타가 독립적으로 운영해 온 메신저(Messenger) 전용 웹사이트를 오는 4월 폐쇄하고 페이스북 서비스 내로 통합하기로 결정했다.

    19일(현지시간) IT 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메타는 고객 지원 페이지를 통해 'messenger.com' 서비스 종료 소식을 알리며 향후 웹 사용자가 컴퓨터에서 메시지를 주고받으려면 페이스북 사이트 내의 메시지 기능을 이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비스가 종료되면 기존 전용 웹사이트 접속 시 'facebook.com/messages'로 자동 리디렉션되며, 사용자는 페이스북 웹이나 모바일 앱을 통해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

    사용자는 앱으로 전환한 뒤 백업 생성 시 설정했던 비밀번호를 입력해 기존 채팅 기록을 복원할 수 있으며, 6자리 코드를 잊어버린 경우 재설정도 가능하다. 이번 결정은 메타가 지난 10월 메신저 전용 데스크톱 앱을 폐쇄하며 사용자를 페이스북으로 유도했던 행보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이번 서비스 통합에 대해 페이스북 계정을 비활성화하고 메신저만 독립적으로 사용해 온 이용자를 중심으로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2008년 '페이스북 채팅'으로 시작해 2011년 독립 앱으로 분리됐던 메신저는, 2014년 페이스북 앱에서 메시지 기능을 제거하며 독립성을 강화해왔으나 2023년부터 다시 페이스북 앱으로 재통합되는 과정을 겪고 있다.

    결국 메타가 메신저를 페이스북 외부의 독자적인 플랫폼으로 육성하려던 장기적인 시도를 중단하고 다시 서비스 결합을 택하면서, 오랫동안 이어져 온 메신저의 독립 서비스 시대는 막을 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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