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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6 (목)

    USDT 축소, 시장 침체 신호?…"오히려 반등 가능성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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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테더(USDT)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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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더(USDT) 공급이 약 30억달러 감소하며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는 가운데, 일부 분석가들은 이를 반등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고 2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이 전했다.

    USDT 60일 시가총액 변화가 30억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22년 이후 2번째로, 당시 비트코인은 1만6000달러대까지 하락했으며, 공포·탐욕 지수도 FTX 붕괴 수준인 5까지 떨어졌다. 일반적으로 스테이블코인 공급이 줄면 시장에서 자금이 빠져나간다는 의미지만, 이번 상황은 피로감 누적에 따른 조정일 가능성도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USDT 공급은 2월 한 달 동안 15억달러 감소하며 2022년 11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축소됐다. 2026년 1월 초 1870억달러에서 2월 중순 1840억달러 미만으로 줄었다. 대형 보유자들도 한 주간 6990만달러 상당의 USDT를 매도하며, 매도 규모가 이전 대비 1.6배 증가했다. 온체인 분석가 훌리오 모레노는 "2022년 말과 유사한 시장 패턴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암호화폐 시장 정서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22일 연속 '극단적 공포' 상태를 유지하며 2022년 FTX 붕괴 당시와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타일러 윙클보스 제미나이(Gemini) CEO는 "시장 분위기가 너무 나빠 오히려 낙관적"이라며 반등 가능성을 시사했다.

    과거 데이터를 보면, 극단적 공포는 종종 반등의 전조였다. 2020년 3월 코로나19 폭락 당시, 2021년 중반 조정기, 2022년 FTX 사태 이후 모두 극단적 공포 상태에서 시장이 회복됐다. 즉, 이번 USDT 축소가 시장 붕괴를 의미하지는 않으며, 오히려 피로가 누적된 상황에서 강한 반등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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