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인간보다 저렴하다는 전제가 지속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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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의 도입으로 업무 자동화와 효율성은 높아지고 있지만, 인간보다 저렴하다는 전제는 지속 가능성이 불확실하다.
16일(현지시간) IT매체 아이티홈에 따르면, 현재 AI 산업은 거대 기술 기업들의 투자 경쟁이 주도하고 있다. AI 모델 개발, GPU 투자, 클라우드 인프라 확장 등 막대한 비용이 투입되지만, 단기적인 수익 회수보다는 시장 점유율 확대가 우선시되고 있다. 이는 과거 통신 인프라 구축과 유사한 패턴을 보인다. 예를 들어 초창기 3G 통신망은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제공했지만, 4G와 5G로 전환되면서 데이터 사용량에 제한이 생겼다. AI 산업도 초기에는 비용을 감수하며 사용자를 확보하지만, 장기적으로는 투자 회수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크다.
실제 기업 현장에서는 AI 활용이 빠르게 확산되며 생산성을 높이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일부 기업은 외부 인력 계약을 줄이고 AI 기반 내재화를 추진하며, 소수 인력으로도 이전보다 많은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챗GPT 등 생성형 AI가 뛰어난 작업 도구임에도 불구하고, 복잡한 문서 작성이나 비즈니스 분석 등 판단과 의사결정이 필요한 영역에서는 여전히 인간의 개입이 필수적이다. AI가 모든 업무를 해결할 수 있다는 기대는 현실과 거리가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AI 산업이 투자 회수 국면에 들어서면, AI 활용 비용이 오히려 상승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는 단순한 비용 문제가 아니라, AI 기업들의 비즈니스 모델과 수익 구조 변화와 맞물려 있다. 따라서 AI가 인간 노동보다 저렴하다는 전제를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장기적인 비용 구조와 운영 전략을 재평가할 필요가 있다. AI 활용 비용이 높아지는 시점에서는 기업들의 업무 자동화 전략 또한 근본적으로 수정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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