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암호화폐 시장은 급등락 가능성이 높아 트레이더들의 신중한 대응이 필요하다 [사진: 셔터스톡]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암호화폐 시장이 상승세를 보이며 전체 시가총액이 다시 2조5000억달러 수준에 도달했다. 가격 반등과 함께 대규모 숏포지션 청산이 발생하면서 시장 변동성도 확대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가 인용한 온체인 데이터 플랫폼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약 9만3887명의 트레이더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청산 규모는 총 3억6779만달러에 달했다. 대부분은 가격 하락에 베팅했던 숏포지션으로 나타났다.
이번 청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자산은 이더리움(EHT)으로 약 1억4010만달러 규모의 포지션이 정리됐다. 이어 비트코인(BTC)이 약 1억2978만달러로 뒤를 이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알프랙탈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이 약 7만3695달러, 이더리움이 2236달러를 돌파하면서 지난 30일 동안 가장 많은 숏포지션이 형성됐던 가격대를 넘어섰다. 이로 인해 숏포지션 청산이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숏스퀴즈가 나타나며 추가 매수 압력을 유발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알프랙탈 창업자 조아 웨드슨(Joao Wedson)은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이 높은 변동성을 보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시장에서는 롱포지션 비중이 크게 늘어난 상태다.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롱포지션은 전체의 약 63%, 이더리움 롱포지션은 약 71%를 차지하고 있다.
주요 롱포지션 청산 가격대도 형성돼 있다. 비트코인은 약 6만4443달러와 6만1637달러, 이더리움은 2221달러와 1979달러 부근에서 대규모 청산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시장이 급락할 경우 롱포지션 청산이 연쇄적으로 발생하면서 변동성이 더욱 확대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트레이더들이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의 높은 변동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