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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7 (화)

    전력망 병목 뚫는다…美 SPP, 통합계획으로 청정에너지 속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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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미국 남서부 전력망 운영사가 비효율적인 기존 전력망 계획 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통합계획을 도입했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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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남서부 전력망 운영사 SPP(Southwest Power Pool)가 비효율적인 기존 전력망 계획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전력망 통합계획(CPP)을 도입했다.

    17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 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기존 절차는 복잡하고 비용 부담이 큰 데다, 예측 가능성도 낮아 제안된 발전 프로젝트 가운데 60%가 취소됐다. 이 같은 비효율로 552개 프로젝트가 장기간 대기 상태에 머물렀다. SPP는 CPP 도입을 통해 130기가와트(GW) 규모의 신규 발전 프로젝트가 병목 없이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PP는 개별 접속 절차와 송전 계획을 하나의 프레임워크로 통합해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발전소와 송전망 사이의 병목을 줄이고, 보다 효율적인 송전 계획을 수립해 청정에너지 전환을 앞당리겠다는 구상이다..

    그렉 와니어(Greg Wannier) 미 환경단체 시에라클럽(Sierra Club) 선임 변호사는 "이번 결정으로 SPP가 청정에너지 전환의 선두에 서게 됐다"라며 "세부 실행이 중요하지만 SPP와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FERC)의 선진적 접근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라고 말했다.

    자연자원보호위원회(NRDC)의 애니 미논도(Annie Minondo)도 "CPP는 지역 송전 운영사(RTO) 차원에서 발전 및 송전 계획을 혁신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SPP가 이를 제대로 이행해 지역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CPP의 또 다른 핵심은 기존 12개월이 걸리던 접속 연구 기간을 180일로 줄이고, 장기 발전 확대 계획을 바탕으로 최적의 송전 용량을 확보하는 데 있다. 이를 통해 SPP는 향후 10년간 청정에너지 전환을 더욱 빠르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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