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핀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
12일 노르웨이 오슬로 대학에서 한반도 비핵화 구상 연설
북유럽 국빈 방문 위해 출국 - 북유럽 3국 국빈 방문을 위해 출국하는 문재인(왼쪽서 셋째) 대통령과 김정숙(넷째) 여사가 9일 오후 서울공항에서 여권 인사들의 환송을 받고 있다. 왼쪽부터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문 대통령 부부,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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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이날 "국회가 열리기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해야 한다. 지금 국회가 비정상이 된 원인은 문 대통령과 민주당에 있다"고 했다. 추경에 대해선 "정부가 해서는 안 될 추경까지 하려고 한다"고 했다. 야당 관계자는 "정부는 미세 먼지 대응, 민생경제 긴급 지원 등을 이유로 추경을 하겠다고 했는데 추경안에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 확대 25억, 서울시 '제로 페이' 조기 정착 76억원 등 무관한 예산들이 끼어들어가 있다"고 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9일 오후(현지 시각) 첫 방문국인 핀란드 헬싱키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10일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공식 북유럽 순방 일정을 시작한다. 문 대통령은 12일 노르웨이 오슬로 대학에서 미·북 정상회담 재개와 한반도 비핵화 구상을 밝히는 연설을 할 예정이다.
[헬싱키=정우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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