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호 청와대 일자리수석이 "야당이 늘 경제 파탄이니 경제 폭망이라고 하면서 정작 추경(추가경정예산)은 처리를 안 해줘 답답하다"고 했다.

정태호 청와대 일자리수석. /연합뉴스

정 수석은 13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나와 "경기적으로 하강 국면에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추경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수석은 "추경 내용을 보면 중소기업 및 수출기업 지원, 중소상인 지원 등 경기 활력과 수출을 위한 예산이 많다"며 ‘추경이 늦어지면 집행력이 떨어진다. 7~8월 이후로 가면 올해 쓸 수 있는 돈에 한계가 있다"고 했다.

정 수석은 전날 발표된 5월 고용동향에서 지난달 취업자가 26만여명 늘어난 호조에 대해 "원래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는 수치"라며 "정부의 재정적 지원과 민간 시장 활성화로 일자리가 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안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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