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국회의장이 19일 낸시 펠로시 미국 연방 하원의장과 첫 화상 회담을 했다. 박 의장은 이날 화상 회담에서 “한미 동맹은 미국의 가장 성공한 동맹으로 지역 평화와 번영의 기반”이라며 “한미 동맹은 대한민국 외교와 안보의 출발점이자 기준점”이라고 말했다. 이에 펠로시 의장은 “양국은 공동의 가치와 이익을 공유하고 있다”면서 “북한 문제에 관해서는 한국의 관점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45분간 진행된 이날 회담에는 한국계 미국인인 미 민주당 매릴린 스트리클런드 연방 하원의원도 참석했다.
[최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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