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8 (목)

이슈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유엔안보리, 우크라이나 사태 4일 긴급회의 소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향신문]


경향신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 대표들이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논의하기 위한 유엔 긴급특별총회 소집 결의안 표결을 위해 긴급회의를 열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긴급회의가 4일(현지시간) 영국 요청으로 열릴 예정이라고 AFP통신 등이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긴급회의를 요청했으며 미국, 프랑스, 노르웨이, 아일랜드, 알바니아 정부도 동의했다. 유엔 관계자 외에 국제원자력기구(IAEA) 관계자가 함께 참석하는 공개 회의가 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안건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자포리지아 원자력발전소 공격 및 장악 관련해서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러시아군은 이날 유럽 최대 규모인 우크라이나 남동부 자포리지아 원전을 장악했다. 러시아군이 원전을 탈취하는 과정에서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충돌 등으로 화재가 발생해 방사능 누출 위험성이 제기됐다. 화재는 조기에 진압됐고 IAEA에 따르면 방사능 확산 위협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 [뉴스레터]좋은 식습관을 만드는 맛있는 정보
▶ ‘눈에 띄는 경제’와 함께 경제 상식을 레벨 업 해보세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