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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차기 대선 경쟁

[7NEWS] 새정부 첫 국무총리에 김부겸 유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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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7NEWS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구성, 새 정부 조각 등과 관련한 인사 원칙을 밝혔습니다. 윤 당선인은 “각 분야 최고 경륜과 실력 있는 사람을 모시겠다”며 인수위 인선부터 여성 할당이나 영호남 지역 안배보단 실력이나 경력 위주 인사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첫째, 이벤트식 깜짝 인사 없다

윤 당선인은 최근 참모들에게 “인수위 인선 때 깜짝 인사나 화제성 인사보다 묵묵히 일할 실력 있는 사람을 발탁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둘째, 나이 안 가린다

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에도 참모진 인선 때 나이나 성별을 따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선거 조직의 핵심으로 꼽히는 일정팀은 30·40대 팀장들이 이끌었고, 메시지팀장은 30대 여성을 중용했다”며 “경력이나 학력보다 능력을 산 것”이라고 했습니다.

셋째, 성과주의

윤 당선인은 성과가 확인된 인사는 계속 중용하는 스타일이란 평가도 있습니다. 대선 때 선거대책본부장을 맡겼다가 이날 인수위 부위원장에 임명한 권영세 의원 등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윤 당선인은 서울중앙지검장, 검찰총장 시절에도 연수원 기수 등 서열보다 과거 수사 경력이나 성과를 위주로 인사를 했다고 합니다.

이런 원칙으로 새 정부 첫 국무총리에 김부겸(64) 현 총리를 유임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총리가 유임되면 국회 인사청문회나 임명 동의 표결이 필요 없습니다. 총리 국회 인준 과정에서 불거질 수 있는 여야 갈등을 피할 수 있고, 야당과의 협치(協治) 의미를 동시에 살릴 수 있다는 점에서 여러 안 중 하나로 검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국민의힘 인사는 “윤 당선인 취임에 맞춰 새 정부 출범이 순조롭게 이뤄져야 한다”며 “여야 간 소모적인 정쟁을 피할 수 있다는 점에서 김 총리 유임 카드를 윤 당선인이 여러 안 중 하나로 검토하는 것으로 안다”고 했습니다. 김 총리가 유임된다면 코로나가 어느 정도 안정 단계에 접어드는 것을 전제로 연말까지 6~7개월 재직하는 방안이 거론됩니다.

김 총리는 2000년 16대 총선 때 국민의힘의 전신인 한나라당 후보로 경기 군포에서 당선됐습니다. 그러나 2003년 탈당해 현 더불어민주당 진영에서 17·18·20대 의원을 지냈습니다. 20대 총선 때는 대구 수성갑에 출마해 당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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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새정부 총리에 김부겸 유임 검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새 정부 첫 국무총리로 김부겸(64) 현 총리를 유임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김 총리가 유임되면 국회 인사청문회나 임명 동의 표결이 필요 없다. 총리 국회 인준 과정에서 불거질 수 있는 여야 갈등을 피할 수 있고, 야당과의 협치(協治) 의미를 동시에 살릴 수 있다는 점에서 여러 안 중 하나로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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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화가 만난 사람] “尹을 악마로 모는 데만 매몰 당 가치·원칙 사라져 실망, 여야 권력에 모두 거품 껴있어… 협치 말고 다른 방법 있나”

더불어민주당 5선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은 정부·여당 잘못에 직언을 아끼지 않아 ‘미스터 쓴소리’로 불린다. 대선 기간에도 당내의 과도한 ‘문재인·이재명 성역화’를 비판하다 문자 폭탄에 시달렸다. 대선 이틀 후인 지난 11일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만난 이 의원은 민주당의 패배에 대해 ‘내로남불’ ‘위선’ ‘오만·독선’ ‘패거리 의식’ 등의 수식어를 쓰며 “초유의 현직 대통령 탄핵으로 잡은 정권을 곧장 내어주게 된 데 대한 절절한 반성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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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대장동 특검 요구에… 尹 “어떤 조치든 해야”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3월 임시국회에서 대장동 특검법안 처리가 가능하다”고 했다. 윤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특검 실시에 대해 국민의힘과 윤석열 당선인께서 동의한다고 한 것으로 기억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선에 패배한 민주당이 먼저 특검법 처리를 거론한 것을 놓고 다양한 해석이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이에 대해 “국민이 다 보시는데 부정부패의 진상을 확실히 규명할 수 있는 어떤 조치라도 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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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톱3에 안철수·권영세·원희룡… 통합·코로나·지역균형委 설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임명했다. 인수위 부위원장에는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 기획위원장에는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임명됐다. 권 의원과 원 전 지사는 이번 대선 때 윤 당선인 선거 캠페인의 ‘투톱’ 격인 선거대책본부장과 정책본부장을 맡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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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초 文·尹 21개월만에 만난다… MB사면 논의할 듯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이번 주 초 청와대에서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0년 6월 청와대에서 열린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만난 이후 1년 9개월 만에 대면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 등 정치인 특별사면 문제가 논의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당선인이 이 전 대통령 등의 사면을 건의하면 문 대통령이 이를 수용하는 방식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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親러 벨라루스, 우크라 전쟁 참전?… 러, 전략폭격기 공급하기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18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러시아의 최우방 벨라루스가 참전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3일(현지 시각) 현재 키이우(키예프) 25㎞ 앞까지 진격해 총공세를 목전에 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 저항을 분산시키고, 공격 부대의 후방을 보호할 증원군으로 벨라루스를 끌어들이려 한다는 것이다. 러시아가 벨라루스의 참전 명분을 만들려고 ‘공작’에 나선 정황도 드러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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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하고 ‘원전 10기 폐기’ 백지화

‘탈원전 백지화, 원전 최강국 건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달 자신의 페이스북에 쓴 글이다. 앞으로 그의 임기 5년 에너지 정책의 핵심이다. 탄소 중립에 대한 국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신재생 에너지 산업 투자도 확대하면서도 원전과 신재생의 균형을 추구하겠다는 것이다. 전력 공기업 사장 출신 인사는 “윤 당선인 말처럼 비(非)과학, 이념이 아닌 과학에 바탕을 둔 원전·에너지 정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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