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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오세훈 서울시장 행보에 쏠리는 눈

오세훈 “한동훈, 일 하는 게 시원시원... 호흡 맞출 부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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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18일 한동훈 법무장관에 대해 “그분 일 하는 게 시원시원하고 서울시로서도 (법무부와) 호흡 맞춰야할 부분이 앞으로도 많다”고 평가했다.

오 시장은 이날 채널A ‘뉴스A’에 출연해 한 장관에 대한 평가를 묻자 이렇게 말하면서 “최근의 사례로는 서울 무비자 입국도 법무부에서 과감하게 결단을 해줘서 8월에 관광객도 많이 들어왔다”고 했다.

오 시장은 지난 6일 보도된 JTBC와 인터뷰에서도 ‘차기 지도자 여론조사에서 한 장관 지지율이 높다’는 기자 질문에 “제가 봐도 매력적”이라며 호평했었다. 오 시장은 “일단 멋있다. 겉으로 보이는 멋이 아니라 말하는 내용이나 일하는 거나 마음에 든다. 잘하시더라”라고 했다.

한편 오 시장은 취임 100일을 지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평가해달라는 질문에는 “모든 시스템이 안착하기 전에 뿌리를 내리기 전에는 예기치 않은 실수도 나오고 주파수가 잘 안 맞는 부분도 생기는 법”이라며 “최근 (윤 대통령) 지지율 등을 보면서 그런 생각을 했다”고 했다.

오 시장은 최근 여당 지도부와 극한 갈등을 빚고 있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서는 “책임 있는 자리의 공인일수록 본인은 좀 억울하게 느껴도 참아야 하는 순간이 많아지는 게 공인의 운명”이라며 “공개적으로도 개인적으로도 (이 전 대표에게) 조금 좀 참아야 한다고 얘기했다”고 했다.

[김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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