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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0 (수)

    중견련 “수출규제 해제 환영… 韓日관계 회복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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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견기업 단체가 일본 정부의 반도체 핵심 소재 수출 규제 해제 결정을 환영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16일 입장문을 내고 “반도체 3대 핵심 소재(불화수소, 불화폴리이미드, 포토레지스트) 수출 규제 해제는 한일 정상회담 이후 양국이 함께 모색해야 할 우호적 선린 관계 회복의 신호탄으로서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조선비즈

    13일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 컨테이너 모습./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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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일본의 조치에 대응해 한국 정부가 3대 핵심 소재 수출 규제에 대한 WTO(세계무역기구) 제소를 취하키로 한 것은 국가 간 협력을 위한 전향적 조치”라고 평가했다.

    끝으로 “일본 경제산업성과 합의를 타결해 낸 산업통상자원부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면서 “향후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지위를 회복하는 데까지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앞서 일본은 2018년 10월 확정된 한국 대법원의 일본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에 반발해 지난 2019년 7월 반도체 주요 품목 3개의 한국 수출을 규제한 바 있다. 한국은 그해 9월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를 WTO에 제소했다.

    최온정 기자(warmhear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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