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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설국열차'(Snowpiercer) 시즌4가 AMC에서의 공개일을 확정했다.

7일(이하 현지시간) 연애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설국열차'의 마지막 시즌은 미국 최대 영화관 체인이자 배급사인 AMC와 AMC플러스(+)에서 7월 21일 21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설국열차 시즌1, 2는 6월 1일 AMC+에서 독점 공개되며, 시즌3는 6월 8일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코트니 토마스마(Courtney Thomasma) AMC 네트워크 스트리밍 담당 부사장은 "마지막 시즌 공개 전에 다양한 온디맨드 플랫폼과 AMC+에서 이전 시즌을 따라잡을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고 전했다.

'설국열차' 시리즈는 자크 롭과 장 마크 로셰트의 프랑스 만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봉준호 감독의 2013년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이 드라마는 2015년에 처음 개발에 착수하여 2016년에 파일럿으로 제작되었고, 2018년에 시리즈 제작이 결정됐다.

작품은 얼어붙은 지구, 마지막 인류를 태우고 7년째 달리는 열차 안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차출된 꼬리 칸의 한 남자가 모두의 생존이 걸린 거대한 비밀을 알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시즌4의 새로운 배역으로 클락 그레그와 마이클 아로노프가 합류할 예정이다. 이 드라마는 투모로우 스튜디오가 CJ ENM이 함께 제작하며, 영화판 감독인 봉준호, 제작자 박찬욱 감독이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ITV 스튜디오는 설국열차 시리즈를 전 세계 배급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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