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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 5(PS5) 박스 패키지에 8K 해상도를 지원한다는 문구를 제거한 정황이 드러났다.
6일(현지시간) IT매체 아스테크니카에 따르면 디지털 파운더리의 존 린네만은 자신의 엑스(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소니가 PS5 박스 패키지에 8K 라벨을 조용히 제거한 사실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는 플레이스테이션 다이렉트(PlayStation Direct)의 PS5 슬림 및 PS5 슬림 디지털 에디션 목록에서 제거된 것으로 확인됐다.
8K 해상도는 7680*4320 픽셀로 4K의 4배, 1080P의 16배에 달한다. 하지만 이번 박스 패키지 업데이트에 따라 소니가 그동안 기술적으로 8K 지원에 대한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평가했다.
마크 체르니 PS 시스템 설계자는 지난 2019년 인터뷰를 통해 하드웨어의 8K 지원에 대해 언급한 바 있지만, 해당 기능은 이후 "출시 예정"이라는 경고성 문구와 함께 출시되기도 했다.
이듬해 체르니는 콘솔 출시와 관련된 질의응답에서 "PS5는 출시 후 8K 디스플레이와 호환되며 향후 시스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후 최대 8K 해상도를 출력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8K 지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위한 약속은 지금까지 지켜지지 못했던 것.
한편 이번 8K 글자를 삭제한 패키지 업데이트를 통해 소니가 출시를 앞두고 있는 플레이스테이션 프로에 대한 추가 성능 업그레이드를 시사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So they apparently removed the 8K from the box on PS5s? Ha ha, that's pretty funny and should have been done years ago. It's pretty obvious that not only is 8K not suitable for these machines (aside from The Touryst) but 8K displays are not desirable. I wouldn't want one. pic.twitter.com/XgFpPx0FWi
— John Linneman @dark1x.bsky.social (@dark1x) June 5, 2024<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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