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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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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라나의 현주소…"블록체인 한계 뛰어넘을 것"
솔라나 재단의 댄 알버트 이사가 일본 웹3 콘퍼런스 웹엑스에 참석해 인터뷰에 응했다.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가 인터뷰 내용 중 일부만 발췌해 요약했다.
알버트는 솔라나의 활성 개발자가 올해 보다 15% 증가했고, 지난 7월 1일 기준 2856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또 메인넷에 배포된 신규 프로젝트 및 스마트 컨트랙트 수가 전기 대비 약 47% 증가해 2024년 1분기 2022개에서 2분기 2971개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알버트에 따르면 전반적인 솔라나 생태계의 발전을 지속적으로 촉진하고 있는 것은 전 세계에서 이뤄지고 있는 해커톤(개발 이벤트)이다. 프로젝트 신청자나 해커톤 우승자에게는 잠재적인 투자자와 지도자를 소개해주는데, 이 과정에서 솔라나 재단은 우수한 개발자를 배출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과 협업하고 있다.
알버트는 솔라나 생태계 발전과 관련해 '슈퍼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현재 5대륙 14개국에 슈퍼팀이 있어 솔라나의 인지도를 높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현지 개발자가 해커톤 등의 기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한다.
알버트는 지난해 12월 완판된 솔라나의 첫 번째 스마트폰인 사가(Saga)에 대해 기대 이상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월 선보인 새로운 스마트폰 챕터2(Solana Seeker)는 사전 주문만 14만대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모바일 앱의 수를 늘리는 것이 향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알버트에 따르면 현재 앱스토어에는 약 100개의 디앱(dApps)이 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알버트는 솔라나가 블록체인 플랫폼의 한계를 뛰어넘는 것을 계속 추구할 것이라고 답했다. 레이어 1 프로토콜로서 확장성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을 위해 블록체인을 견고하게 만드는 데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목표다.
■ 애플 폴더블 디스플레이 특허…폴더블 아이폰 징후?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 개발을 계획하고 있음을 암시하는 특허가 발견됐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전했다.
특허 번호 '20240310942'에 따르면 애플은 폴더블에 외부 디스플레이를 추가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또한 3단 접이식 디스플레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는 화웨이 메이트 XT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은 거대한 장치를 의미하는데, 특허에서는 '접이식 아이폰'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폴더블 장치 개발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최근 폴더블 기기는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삼성, 구글 등 여러 휴대폰 제조업체들이 폴더블 기기를 발표하고 있지만 애플은 아직 관련 기기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 벤츠 레벨3 자율주행, 독일서 고속 주행 승인 신청
메르세데스-벤츠의 레벨 3 '조건부 자동 운전' 기능인 드라이브 파일럿이 독일 고속도로에서 최대 95km/h의 속도를 지원하게 됐다는 소식이다.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이는 벤츠가 경계를 넓히는 기술에 대해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신호다.
벤츠는 드라이브 파일럿을 지원하는 차량 고객에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하기에 앞서 독일 규제 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만약 승인되면 "양산 차량에서 세계에서 가장 빠른 레벨 3 시스템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한다.
드라이브 파일럿은 특정 조건에서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떼고 페달에서 발을 뗄 수 있다는 점에서 제너럴모터스(GM)의 슈퍼 크루즈, 포드의 블루크루즈, 테슬라의 오토파일럿과 같은 핸즈프리 고속도로 주행 시스템과 유사하다. 현재 미국에서는 캘리포니아와 네바다 2개 주에서만 사용이 승인됐다. 그러나 운전자가 도로를 주시해야 하는 레벨 2 시스템과 달리 벤츠의 레벨 3 시스템은 조금 더 허용 범위가 넓다.
최고 속도를 끌어올림으로써 벤츠는 드라이브 파일럿을 일반적인 도로 주행에 이상적인 부분 자율 주행 시스템으로 판매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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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펄어비스-엔씨-위메이드, MMORPG로 中 시장 공략
국내 게임사들이 자사의 대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를 가지고 하반기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펄어비스, 엔씨소프트, 위메이드는 현재 각사의 MMORPG의 중국 시장 출시를 위해 담금질을 진행 중이다.
펄어비스는 PC MMORPG '검은사막'의 중국 공개 테스트(OBT)를 오는 10월 24일 시작한다. 이에 앞서 펄어비스는 지난 19일 현지 퍼블리셔 텐센트와 함께 '검은사막'의 중국 사전 체험 서버를 오픈했다. 워리어, 무사, 다크나이트 등 8개 클래스를 우선 선보이고, 매주 새로운 클래스를 추가할 예정이다. 참여한 이용자들의 게임 피드백을 받아 안정적인 OBT를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엔씨소프트도 '블레이드&소울2(이하 블소2)'의 연내 중국 시장 출시를 목표로 퍼블리셔인 텐센트와의 긴밀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엔씨소프트는 지속적인 테스트를 통해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받고 게임성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월 1차 테스트를 진행해 이용자들의 의견을 접수했으며, 지난 8월에는 이를 반영한 2차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했다. 특히 2차 테스트를 통해서는 중국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꾸밈 요소와 탐험, 퍼즐 던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새롭게 추가하며 현지화에 힘쓰고 있다.
위메이드도 지난해 12월 '미르M'의 중국 판호를 발급받고 연내 중국 출시를 목표로 현지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미르M은 중국 더나인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으며, '미르4'의 경우 중국 37게임즈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 현재 판호 획득을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미르M의 경우 블록체인을 활용한 새로운 수익 모델을 접목할 것으로 전해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엑스, 차단 기능 없앤다…"차단해도 공개 게시물 열람 가능"
엑스(트위터)가 사용자들의 게시물 차단 기능을 변경했다고 IT매체 더 버지가 전했다. 이는 사용자가 특정 계정을 차단해도 해당 계정은 계속해서 사용자의 공개 게시물을 볼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엑스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엑스 계정을 통해 "차단 기능은 해당 계정이 공개 게시물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차단할 뿐, 공개 게시물을 보는 것을 차단하지는 않는다"라고 말했다.
현재 엑스에서는 나를 차단한 사용자의 프로필을 보려고 할 때 "차단되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표시된다. 이어 모든 게시물을 차단할 뿐만 아니라 답글, 미디어, 팔로워, 팔로잉 목록도 볼 수 없다.
2013년 트위터도 이와 유사한 업데이트를 추진했다가 사용자들의 반발로 철회한 바 있다. 머스크는 지난해 8월에도 엑스의 차단 기능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이를 없앨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당시 차단 기능에 대해 " "말이 안 된다. 더 강력한 형태의 뮤트 기능을 위해 더 이상 사용되지 않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 "알트 시즌 온다"…비트코인 지배력 하락세
일명 알트시즌으로 불리는 알트코인의 강세기가 다가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크립토캐피털의 공동설립자인 파라볼릭펌프(ParabolicPump)는 엑스에서 "지난 며칠은 많은 알트코인에 매우 강세였다"고 전했다.
파라볼릭펌프에 따르면 알트코인 가격이 상승하면서 비트코인의 지배력은 하락 돌파 직전에 있다고 한다. 그는 "시간문제일 뿐"이라며 "암호화폐의 모든 강세장에는 비트코인 지배력이 크게 하락하는 단계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트레이딩뷰의 데이터에 따르면 23일 기준 비트코인의 지배력은 57.39%로 전주 대비 1.09% 하락했다. 트레이더들은 비트코인의 지배력이 정점에 도달하는 신호를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매도하고 자본을 알트코인으로 돌리는 신호로 여긴다.
유명 분석가인 네브래스칸구너(Nebraskangooner)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지배력이 최근 58.61%로 상승하면서 이 지표가 최고점을 기록했을 가능성이 있다. 상대 강도 지수(RSI)에서 하락세로 분기된 것은 비트코인의 시장 구조가 약해지고 있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 "AI 모델 개발 점점 성숙...GPU 넘어 전용 칩 잠재력 커질 것"
현재 인공지능(AI) 모델 개발을 지원하는 칩 시장은 엔비디아 등이 GPU(Graphics processing units )가 들었다 놨다 하는 구도다. 이런 가운데 보다 표준화된 AI 모델 디자인이 확산되면서 GPU 만큼 프로그래밍성과 유연성을 많이 요구하지 않으면서 저렴하고 에너지 효율성이 좋은 맞춤형 칩에 대한 잠재력이 커질 것이란 관측이 있다.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도 이렇게 보는 이들 중 하나.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리사 수 CEO는 "GPU는 병렬 프로세싱에 대단히 효율적이기 때문에 지금 당장에는 LLM을 위해 선택하는 아키텍처지만 프로그래밍성은 약간만 제공한다"면서 "5년 후에도 GPU가 주요 아키텍처가 될 거라 보느냐? 바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컴퓨팅에서 만능은 존재하지 않는다. 미래 AI 모델은 다양한 기능을 위해 현재 시장을 지배하는 GPU와 아직 개발 중인 특수 칩을 포함한 여러 유형 칩들을 조합해 사용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WSJ에 따르면 시장 조사 업체 가트너의 치라그 디카테 부사장은 "맞춤형 칩은 프로그래밍이 매우 어렵고 일반적으로 맞춤형 소프트웨어 스택이 필요해 다른 종류 칩들과 함께 작동하게 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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