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우리證도 추가 참여
국내 최초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NXT)가 운영을 시작한 4일 서울 영등포구 넥스트레이드 사무실 모습. 넥스트레이드는 KRX와 동시에 운영하는 정규 거래시간 전·후로 프리마켓(오전 8시~8시 50분)과 애프터마켓(오후 3시 30분~오후 8시)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국내 하루 주식거래 시간은 12시간으로 현행 보다 5시간 30분 늘어난다. 단 개장 첫날엔 개장식 후에 서비스 제공이 시작되어 프리마켓 없이 운영을 시작했다. 조현호 기자 hyunh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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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의 거래 종목이 31일부터 796개로 확대된다. 대량·바스켓 매매 시장도 이날부터 개시하며 참여 증권사도 2곳 더 늘어난다.
넥스트레이드는 거래 종목을 31일부터 796개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애초 800개로 확대할 예정이었으나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앱클론 △이오플로우 △HLB생명과학 등 관리종목 4개가 제외됐다.
넥스트레이드의 거래 종목은 출범한 4일로 10개로 시작해 △17일 100개 △24일 350개 △31일 796개로 늘어났다. 넥스트레이드는 종목 수 확대에 따라 기관투자자들의 거래 참여 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1일부터 대량·바스켓매매 시장도 개시한다. 대량·바스켓매매 시장이란 5000만 원(대량매매) 또는 5종목·2억 원(바스켓매매) 이상의 주식을 당사자 간 합의한 가격으로 장내에서 이루어지는 매매다. 넥스트레이드의 대량·바스켓매매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거래당사자간 호가 내용이 일치하는 주문을 상호 체결하는 상대매매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넥스트레이드 관계자는 "거래 종목 확대 및 대량·바스켓매매 개시를 앞두고 모니터링과 내부통제를 강화하겠다"며 "신규·기존 참가 증권회사와의 점검을 강화하고, 한국거래소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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