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박3일 일정으로 출국
통상·에너지·AI 핵심 이슈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5일 이 대통령의 G7 참석 관련 브리핑에서 “6개월간 멈춰있던 정상 외교의 공백을 해소하고 재가동을 알리는 출발점”이라며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본격 추진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했다. 한국은 G7 회원국은 아니지만 이번 정상회의에 옵서버로 초청됐다. 한국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초청 참석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이번 G7 정상회의는 세계 안보 증진, 에너지 안보와 인공지능(AI) 등을 주제로 다룬다. 이 대통령은 첫날인 16일에는 G7 정상회의 비회원 초청국 주요 정상과 양자 회담을 하고, 17일에는 G7 회원국 정상과 초청국이 함께하는 확대 세션에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와 AI·에너지 연계에 대해 발언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G7 회의 참석을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양자 정상회담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한·미 정상회담이 이뤄지면 “관세 문제와 안보 사안에 대한 한미 간 실무적인 협상을 추동하는 동력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한·미·일 정상회의 가능성과 관련해 “우리는 열려 있는 입장”이라고 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서방 국가가 중심이 된 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이 중국을 자극할 수 있다는 주장과 관련해서는 “G7은 기본적으로 경제를 다루는 장(場)”이라며 “중국이나 러시아와 관계를 나쁘게 가져가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박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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