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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모토로라 신형 폴더블폰 레이저+(2025)가 전작과의 차별점이 거의 없어 소비자들에게 실망을 안기고 있다고 22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모토로라 레이저+(2025)는 새로운 폴더블폰이지만, 지난해 모델과 거의 동일한 디자인과 사양을 갖췄다. 플래그십 칩셋이 없고, 카메라 업그레이드도 없으며, 배터리와 충전 사양도 그대로다. 가격은 999달러로 삼성 갤럭시Z 플립7보다 100달러 저렴하지만, 성능 차이를 고려하면 합리적인 선택이 아니라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자세한 사양을 살펴보면 모토로라 레이저+(2025)는 동일한 4인치 커버 스크린, 5000만화소 듀얼 카메라, 4000mAh 배터리를 유지하며, 유일한 변화는 IPX8에서 IP48로 방진 기능이 강화된 점뿐이다. 하지만 이마저도 1mm 이하의 먼지를 완벽히 차단하지 못해 실질적인 개선으로 보기 어렵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또한 모토로라가 4나노(nm) 공정의 스냅드래곤 8s 3세대 칩셋을 탑재했지만, 삼성의 3나노 엑시노스 2500과 비교하면 성능이 부족하다는 평가도 덧붙였다.
아울러 HDR 성능도 개선되지 않았다. 배터리 수명은 6시간 34분으로 평균보다 낮고, 45W 유선 충전 속도도 변화가 없다.
매체는 "모토로라 레이저+(2025)는 혁신 없이 새로운 포장만 더한 제품이다. 2024년 모델이 더 저렴하게 판매되고, 삼성의 최신 제품이 더 나은 성능을 제공하는 상황에서, 이 제품이 시장에서 설 자리는 없어 보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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