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우크라 숨통 트이나 했는데...트럼프가 깔아둔 '밑밥'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 대한 교체 시도는 사실상 백악관 정상회담에서부터 시작됐습니다. 면전에서 모욕을 주며 예정됐던 광물협정 서명도 하지 않고 백악관에서 쫓아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당신은 더 감사해야 합니다. 당신은 카드가 없어요. 우리와 함께라면 몰라도 당신은 아무런 카드도 없습니다.] 핵심 인사들에게서 곧바로 우크라이나 정권 교체 필요성이 언급됐습니다. [마이크 존슨 / 미국 하원의장 :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이 평화협정을 위해 젤렌스키 대통령이 사임해야 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는데, 그 의견에 동의하십니까?) 글쎄요, 뭔가 바뀌어야 합니다. 그가 정신을 차리고 감사하며 협상 테이블로 돌아오거나 다른 사람이 나라를 이끌어야 합니다.] 트럼프의 지시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이 중단됐고 측근들은 우크라이나 야당 지도자와 접촉에 나섰습니다. 공식 입장은 우크라이나 정치에 개입하지 않는 것이지만 젤렌스키 교체에 착수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사우디에서 열릴 고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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