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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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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택 근무 안돼" MS, AI 조직에 초강력 출근 규정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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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마이크로소프트(MS)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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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새로운 출근 규정을 발표한 가운데, 인공지능(AI) 조직은 더욱 강력한 출근 의무를 부과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9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내년 1월 26일부터 AI 조직 직원들은 사무실 근처에 거주할 경우 주 4일 출근이 의무화된다. 시애틀, 실리콘밸리, 뉴욕 등 미국 주요 도시에서는 사무실에서 50마일(약 80km) 이내 거주자가 출근 대상이며, 중국·인도·영국 등 해외 AI 허브는 25마일(약 40km) 이내 기준이 적용된다.

    예외를 원할 경우, 무스타파 술레이만(Mustafa Suleyman) AI 조직 최고경영자(CEO)에게 직접 보고하는 임원의 승인이 필요하다. 이는 최근 도입된 전사적 출근 규정보다도 강력한 조치로, AI 인재 확보를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풀이된다.

    MS가 기존의 탄력근무제 기조에서 벗어나 AI 조직에만 차별적인 출근 규정을 적용한 배경은 AI 연구의 협업과 집중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그러나 원격근무를 선호하는 AI 인재들이 이탈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향후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재 유치 전략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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