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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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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모기업 알파벳, 3조달러 클럽 합류…애플·MS와 어깨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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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알파벳이 3조달러 클럽에 합류했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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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 모기업 알파벳이 시가총액 3조달러(약 4159조5000억원)를 돌파했다.

    15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알파벳은 주가가 4% 이상 급등하며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엔비디아와 함께 시가총액 3조달러를 기록한 네 번째 기업이 됐다. 구글 기업공개(IPO) 이후 20년, 알파벳 설립 10년 만에 3조달러를 돌파한 셈이다.

    최근 반독점 소송에서 예상보다 가벼운 판결을 받으며 주가가 급등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앞서 미국 법무부는 구글이 검색 시장에서 불법 독점을 형성했다고 주장하며 크롬 브라우저 매각을 요구했다. 하지만 판사는 이를 기각하며 구글에 유리한 판결을 내렸다.

    이에 따라 주가는 급등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알파벳에 매우 좋은 날"이라고 언급했다. 알파벳 주가는 올해 30% 이상 상승했으며, 나스닥 상승률인 15%를 두 배 이상 웃돌고 있다.

    오픈AI와 메타,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시장을 선점하는 가운데, 알파벳은 제미나이(Gemini) AI 모델을 앞세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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