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리포터]

구글 제미나이 2.5 플래시 [사진: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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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제미나이 2.5 플래시(Gemini 2.5 Flash)와 제미나이 2.5 플래시-라이트(Gemini 2.5 Flash-Lite)의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26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두 모델 모두 응답 정확도와 속도가 개선됐으며 출력 비용도 감소했다. 특히 플래시-라이트는 지연 시간을 최소화해 빠른 응답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업데이트 후 성능을 비교한 결과, 제미나이 2.5 플래시는 출력 토큰 수를 24% 줄였고, 플래시-라이트는 무려 50% 감소했다. 이는 인공지능(AI) 모델의 API 사용량이 토큰 수에 따라 과금되는 구조에서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AI의 학습 능력도 강화돼, 복잡한 문제를 단계적으로 설명하거나 내용을 표 형태로 정리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구글은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개발자들이 AI 모델을 쉽게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레이티스트(-latest) 에일리어스 기능도 도입했다. 이를 활용하면 코드 내 모델 버전을 수동으로 변경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최신 버전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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