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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이슈 검찰과 법무부

    검찰, ‘밀가루 가격 담합’ 대한제분·CJ제일제당 등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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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이 밀가루 가격을 담합해 올린 의혹을 받는 제분 회사들을 상대로 압수수색에 나섰다.

    조선일보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대한제분 밀가루 제품의 모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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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나희석)는 11일 대한제분·CJ제일제당·사조동아원 등 5개 제분 회사 사무실과 관련자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이 회사들이 수년간 사전 협의를 통해 밀가루 가격을 올리거나 출하 물량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짬짜미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9월 국무회의에서 생필품 등의 물가가 치솟는 상황과 관련해 “업체 간 담합 가능성이 있다”는 취지로 언급하며 정부 부처의 적극 대응을 지시했다.

    이후 공정거래위원회는 제분 회사들의 담합 정황을 포착해 대한제분·CJ제일제당·사조동아원·대선제분·삼양사·삼화제분·한탑 등 7개사를 상대로 현장 조사를 벌이며 조사에 나섰다.

    검찰 또한 밀가루 값 담합 행위를 ‘민생교란 범죄’로 규정하고 선제적인 수사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온다. 검찰은 이날 확보한 압수물을 분석한 뒤 관련자들을 소환해 담합 여부와 방식 등을 추궁할 방침이다.

    [박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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